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성장성비율 개념과 종류, 자기자본성장율 계산법은? 앞으로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기업 찾는 재무비율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경자c 2024. 4. 2.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업이 앞으로도 잘 나갈지를 알 수 있는 성장성비율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성장성비율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율의 개념과 계산방법, 의미하는 바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장성비율

성장성비율은 2개년도 이상의 일정 기간 중에 기업의 경영규모 및 경영성과가 얼마나 증대되었는지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보통 재무제표의 각 항목의 증가율을 성장성비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성장성비율을 통해 앞으로의 기업의 성과 추이를 알 수 있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결정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기업이 최근 들어 큰 성장률을 보였고, 앞으로도 그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면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고, 긴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온 기업에 안정적

그러나 이러한 성장성비율에는 기저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해석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성장성비율 측정의 대상이 되는 기간 중에 코로나19나 외환위기처럼 우발적, 일시적인 거대한 외부 효과가 발생한 해가 있다면 성장성비율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장성비율의 측정 대상 기저효과의 유무와 효과 정도를 면밀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성장성비율에는 매출액증가율, 이익증가율, 총자산증가율, 자기자본증가율이 있습니다. 각 비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매출액증가율

매출액증가율은 말 그대로 매출액의 증가율로, 당기 매출액 증가분을 기준기간의 매출액으로 나눈 증가율입니다. 이 매출액증가율은 기업의 외형적인 신장세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매출액은 판매량이 증가한 경우에 늘어날 수 있으나, 매출단가가 증가한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출액증가의 이유가 무엇인지 그 원인을 분석하면 매출액증가율을 더욱 유용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일 경쟁사의 매출액증가율보다 해당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이 높다면 이는 시장점유율이 증가되었다고 해석될 수 있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매출액증가율의 식은 "(당기매출액 - 기준기간 매출액) / 기준기간 매출액 * 100"입니다.

 

 

이익증가율

이익증가율은 영업이익의 증가율, 순이익의 증가율, 금융이익의 증가율을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이익증가율의 식은 "(당기 이익 - 기준기간 이익) / 기준기간 이익 * 100"입니다.

이익증가율을 측정할 때 당기이익이나 전기이익 중 어느 하나라도 음수일 경우 이익증가율은 의미가 없어지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전기이익과 당기이익 모두가 적자인 '적자지속'은 물론이고 전기이익이 양수였으나 당기이익이 음수인 '적자전환', 전기이익이 음수였으나 당기이익은 양수인 '흑자전환' 모두 이에 해당합니다. 이익증가율이 유익한 지표가 되기 위해서는 전기이익과 당기이익 모두가 흑자여야 합니다. 이 중 흑자전환은 유리한 신호이나 적자지속, 적자전환은 기업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뜻으로 특히 적자유지나 적자전환이 3개년도 이상 유지된 경우 위험한 신호로 봅니다. 

이익증가율 중 대표적인 이익증가율로는 영업이익증가율과 순이익증가율이 있습니다. 이들은 경영성과의 변동을 나타내는 중요한 재무비율이며, 둘을 상호 비교하여 해석할 때에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있습니다. 순이익증가율에서 영업외손익을 계산해 준 것이 영업이익인데, 순이익증가율은 높으나 영업이익증가율은 낮은 경우라면 대상 연도 간 영업외손익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수익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영업능력의 성장세 지속이 떨어지는 기업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이익증가율은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기업경영분석에서는 따로 발간하지 않는 자료인데, 같은 산업에 속하는 것으로 분류되는 기업이 매년 달라져 통계적으로 계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산업평균의 이익증가율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총자산증가율

총자산증가율은 기업의 총자산이 전기에 비해 얼마나 증가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써, 기업의 외형적 규모의 성장을 나타냅니다. 총자산증가율은 계산에 특히 유의하여야 하는 재무비율입니다. 이는 총자산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과 달리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재무상태표상의 정태항목이며, 자산 재평가나 공정가치평가에 따라서 장부상 자산가액이 변동하므로 주석을 참조하여야 합니다.

총자산증가율의 수식은 "(당기말 총자산 - 전기말 총자산) / 전기말 총자산 * 100"입니다.

총자산증가율이 산업평균 혹은 경쟁사보다 높은 경우, 기업 규모가 많이 커진 편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증가율

자기자본증가율은 내부유보 또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기자본이 전년도에 비하여 얼마나 증감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자기자본증가율이 높으면 해당 기업은 전년도에 비해 재무적으로 안정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자본이 바로 주주의 몫이기 때문에, 자기자본이 증가하는 정도가 높다면 강학상으로 주가도 상승한다고 봅니다. 물론 현실세계의 주가는 사람들의 심리와 기타 거시적인 경제상황 등 기업 내부의 요인 외에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외부적 요인들이 많기 때문에 자기자본증가율이 높다고 무조건 주가가 크게 오른다고 볼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자기자본증가율 역시 이익증가율과 마찬가지로 전기와 당기 중 어느 하나라도 적자이면 계산하지 않습니다. 대신 전기 자기자본이 적자였으나 당기 자기자본이 흑자인 경우는 '자본잠식해소', 전기 자기자본이 흑자였으나 당기 자기자본이 적자인 경우는 '자본잠식' 혹은 '자본잠식전환'이라고 표시하며 전기와 당기 자기자본 모두 적자인 경우 '자본잠식지속'이라고 표기합니다.

자기자본증가율 식은 "(당기말 자기자본 - 전기말 자기자본) / 전기말 자기자본 * 100"입니다.

 

 

지금까지 경영분석 이론에서 기업의 성장세와 이익률을 판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성장성비율의 개념과 하위 비율, 매출액증가율, 영업이익증가율, 자기자본증가율, 총자산증가율의 의의, 계산식, 의미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